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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2019

한국과 독일 에너지 파트너십에 서명하다

Peter Altmaier, Federal Minister for Economic Affairs and Energy, and Yunmo Sung, Minister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of the Republic of Korea, after signing the joint declaration of intent.

독일과 한국의 에너지 파트너십은 양국 간 에너지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의 미래 기회와 도전에 함께 맞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국은 특히 신재생에너지의 확대와 시스템 통합, 에너지 효율 향상, 미래의 에너지 시스템, 녹색 수소 및 탈원전 관련하여 경험과 정보의 교환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페터 알트마이어 연방경제자원부 장관과 성윤모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19년 12월 10일 베를린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했다.

에너지 파트너십은 양 선진국이 상호 협력과 지식 이전으로 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에 기초하고 있다. 이것을 바탕으로, 그들은 각각의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고 서로의 기후 목표 달성을 도울 수 있으며, 한국과 독일 양국은 에너지 파트너로 서로를 잘 보완하고 있다. 한국의 전기믹스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여전히 8퍼센트 미만으로 낮지만, 2040년까지 30퍼센트에서 35퍼센트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독일은 총 전기 소비량 중의 40% 이상이 신재생에너지원에 기반한다.이러한 독일의 실질적인 경험은 한국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시스템 통하에 대한 양자 협력 외에도 탈원전과 독일의 에너지 효율정책에도 관심이 많다. 독일 또한 한국의 지능형 전력망과 에너지저장기술, 수소 모빌리티 분야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