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탈탄소화 워크샵: 효율성, 전기화, 수소

11월 25일-26일 이틀간 에너지 효율성을 주제로 한 한-독 에너지 파트너십 워크샵 시리즈가 진행되었다. 이 시리즈는 직접 전기화, 수소 기반 솔루션, 에너지 절약 조치와 같은 다양한 산업 탈탄소화 옵션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첫째 날에는 독일연방경제기후보호부 Julian Donaubauer 박사,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서주원 사무관, 그리고 한국에너지공단 김성하 과장이 산업 탈탄소화를 위한 양국의 공통 과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의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으로, 슈투트가르트 대학Peter Radgen 교수, 프라운호퍼 에너지 시스템 및 혁신 연구소 Matthias Rehfeldt, 그리고 사단법인 넥스트 고은 부대표가 산업 탈탄소화의 현황, 다양한 탈탄소화 조치들의 잠재력, 도전과제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발표 후에는 연사와 청중 간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둘째 날인 11월 26일에는 슈투트가르트 대학 Stefan M. Buettner 박사가 탈탄소화 과제와 관련하여 사회와 기업이 직면한 질문과 그에 대한 가능한 답변을 제시하고, 이어 기후솔루션 노진선 팀리더가 산업계의 메탄 배출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독일연방경제기후보호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위임을 받아 adelphi,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워크샵에서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과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되었고, 국가 간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는 것의 가치가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