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분과 2: “그린 수소”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6월 28일,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신녹색에너지기술’ 실무분과의 한-독 기업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라운드테이블은 독일연방경제기후보호부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각국의 수소경제에 대한 개요를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는 한국 정부가 설정한 법적 프레임을 소개했고 연구개발과 관련한 국제 협력 기회에 초점을 두었다. 연방경제기후보호부는 수소프로젝트 및 연구를 위해 국내외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자금 조달 기회를 강조했다. 이러한 맥락에 이어 7개 기업은 그린 수소 분야에서 각 기업의 활동과 프로젝트를 발표할 기회를 가졌다. 가장 먼저 발표를 시작한 LS전선은 에너지 운송, 특히 비용 효율이 높은 수소 파이프라인에 대한 작업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RWE Renewables Korea는 진행중인 수소 프로젝트, 그 중에서도 해상풍력 발전 단지와 부유식 전해조 프로젝트를 포함하는 가장 주목할 만한 AquaVentus 프로젝트에 대한 개요를 제공했다. 창이테크는 국제 해역에서 높은 풍속을 활용하여 그린 수소를 개발할 수 있는 P2G 드론 선박을 선보였고, TÜV SÜD는 “그린 수소 인증” 작업에 초점을 두고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지필로스는 파력 및 부문 결합을 포함하여 일련의 기술 및 전략을 통합하는 그린 수소 프로젝트에 대한 개요를 제시했다. 티센크루프는 친환경 수소 프로젝트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알칼리 수전해 및 Chor-Alkali 기술에 관한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센코는 가스 센서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하여 수소용 센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통해 최근 수소 부문으로 제품 및 시장 확장을 이루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창이테크의 P2G 드론 선박 또는 RWE의 AquaVentus 프로젝트의 전기분해 수행 방식 등 발표에서 공개되었던 특정 기술에 대해 참가자들 간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한국과 독일 양국이 모두 미래의 주요 수소 수입국이기 때문에 그린수소 인증제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이에 대한 추가 논의도 향후 실무분과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나아가, 실무분과의 향후 관련 주제에 대해서는 제3국의 국제 프로젝트 협업도 유익하고 흥미로운 주제가 될 것으로 간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