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 “탈석탄과 그 이후: 에너지 안보 및 노후 발전소 부지 재사용”

11월 7일, 한-독 에너지파트너십은 ‘에너지 전환’ 실무분과 하에 “탈석탄과 그 이후: 에너지 안보 및 노후 발전소 부지 재사용”을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했다. 워크샵은 독일연방경제기후보호부 Falk Bömeke 박사와 산업통상자원부 문양택 전력산업정책과장이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단계적 탈석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시작되었으며, 다음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1. 탈석탄 접근법: 독일연방경제기후보호부 Julian Donaubauer 박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이가영 사무관이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전략을 설명했다. 독일은 발전소를 조기에 폐쇄하는 것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을 택했고, 한국은 기존 발전소를 최대 30년 동안 운영하되 신규 허가는 발급하지 않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2. 석탄 대체: Öko-Institut e.V.의 Felix Christian Matthes 박사와 전력거래소 전력정책팀 조재왕 차장은 증가하는 신재생에너지 점유율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급전가능한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국 모두 수소를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보고 있다.
3. 그리드 안보: 슈투트가르트 대학 Hendrik Lens 교수와 한국전력공사 이경민 차장은 재생 에너지 통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력망 안정성에 대한 과제를 다루었는데, 양국의 전력망이 서로 다른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4. 석탄 인프라의 용도 변경: Wuppertal 연구소 Timon Wehnert와 한국전기연구원 김태현 박사, DLR의 Gerrit Koll은 현장별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축열 발전소와 같은 석탄 자산을 재사용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했다.
전반적으로, 한국과 독일의 단계적 탈석탄을 다룬 이번 워크샵에서는 전력 시스템을 화석 연료로부터 전환하는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과제 뿐만 아니라 기회도 강조했다. 이 주제에 대해 더 자세히 다룬 연구는 다음의 링크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