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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022

제4차 한-독 에너지데이

제4차 한-독 에너지 데이가 12월 7일 수요일 베를린에서 8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의 위임을 받아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아델피가 공동 주관하고, OAV와 슈투트가르트대학교 에너지경제 및 에너지합리연구소 그리고 부퍼탈 연구소가 지원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Net Zero: 에너지 전환의 놓칠 수 없는 기회”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글로벌 에너지 안보가 흔들리고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도전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에너지 전환의 다양한 기회를 모색했다. 패트릭 그라이헨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 차관과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의 영상 메시지로 컨퍼런스가 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과 독일의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한 공동 행동의 시급성과 에너지 안보 강화 및 탄소 중립을 향한 노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어, 업계 대표로서 RWE Renewable의 해상풍력 최고 개발 책임자 Danielle Jarski와 SK 에코플랜트의 배성준 에너지 전략 부사장은 각각 독일과 한국 산업의 관점에서 순환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재생 에너지의 공급에 기여하려는 각 회사의 노력을 강조하고 한국과 독일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양국의 다양한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독일과 한국의 수소 정책 및 수소 시범 프로젝트 현황, 에너지 효율 모범 사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정책 추진 효과에 대한 통찰력 있는 발표도 진행되었다. 컨퍼런스는 (1) 에너지 전환의 경제적 기회, (2) 청정수소의 현황 및 산업분야 추진 사례, (3) 에너지효율정책 및 정책 추진 효과에 대한 정부, 산업, 학계 및 연구 분야의 전문가들의 다양한 관점을 들을 수 있었던 3개의 패널 토론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한-독 에너지 데이는 정부, 산업, 연구 및 시민사회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의견을 공유하고 경험을 통해 서로 배울 뿐 아니라 대면으로 진행되어 네트워킹의 플랫폼을 제공했다는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