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한-독 수소 컨퍼런스

10월 22일과 23일 독일 할레에서 열린 제5차 한-독 수소 컨퍼런스는 주요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모아 수소 기술의 발전과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와 독일 연방교육연구부의 재정적 지원 하에 Fraunhofer IMWS, Hochschule Anhalt, BAM,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주한독일상공회의소, H2KOREA, adelphi 및 한-독 에너지 파트너십이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수소 경제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째 날에는 수소 경제, 정책 및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흥미로운 토론이 진행되었다. 독일연방경제기후보호부 Christine Falken-Grosser박사는 독일 수소 수입 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H2KOREA는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나아가, H2글로벌의 Susana Moreira, Fraunhofer ISI의 Martin Wietschel 교수, 그리고 경일대학교 박진남 교수가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어진 세션 B와 C에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Fraunhofer IFAM Dresden, Overplus Power를 포함한 관련 산업계 및 학계의 혁신적인 기술과 인프라 발전에 대한 발제를 바탕으로 수소 생산 및 운송 분야의 선진화에 대해 탐색했다.
둘째 날은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간 협력 기회에 대한 Jana Narita의 발표와 함께 시작되어, Potsdam Institute for Climate Impact Research의 Philipp Verpoort 박사가 발표를 이어갔다. 세션 D와 E는 수소의 활용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현대의 모빌리티 전략과 지멘스 에너지의 탈탄소화 노력, BAM와 TÜV 라인란드의 안전 관련 혁신을 소개했다. 전체적으로, 이번 수소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기술 선진화에 있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